성경에센스 - 데살로니가후서 [BibleEssence - 2Thessalonians]

 

 

성경에센스 - 데살로니가후서 [BibleEssence - 2Thessalonians]

 

 

핵심 단어: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오해, 두 번째 처방, 지나친 종말적 기대, 재림에 기대하며 사는 삶, 종말론

핵심 주제: 종말에 대한 오해로 생긴 문제에 대한 바울의 정통적인 가르침과 지혜

 

 

요약

 

  데살로니가후서는 재림에 대한 바른 교훈을 전한 서신이다. 1장은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2장은 미혹에 대해서 경고하고, 3장은 종말론적인 삶을 권면하고 있다. 핵심 구절은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미혹되지 말라는 (2:2-3) 말씀이다.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에 이어서 바로 보낸 서신이다. 전서에서 재림에 대한 가르침을 주었지만, 바울은 안타까운 보고를 받았다.  여전히 박해 가운데 고통하고 있는 신자들, 주의 날에 대해 혼동하는 신자들, 그리고 거짓 가르침으로 삶이 무너진 신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초대교회에 닥친 박해를 종말의 대환란으로 생각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주의 날이 이미 왔다고 주장한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을 반박하며 주의 재림 이전에 있을 사건들을 상기시켰다(2:1-12). 또한 '이미 끝났다면 열심히 살아서 무엇 하는가?'라는 생각으로 임박한 종말론에서 비롯된 잘못된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스스로 일하여 양식을 먹으라고 권면했다.

 

  바울은 실라와 디모데와 더불어 고리노에 여전히 머물고 있을 때 이 서신을 쓴 것으로 보인다(1:1, 행18:5). 주님의 감람산 설교(마24-25장)를 비롯해서 요한계시록과 데살로니가전후서 말씀은 '신약성경의 3대 예언서'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기록 연대상 데살로니가전·후서가 가장 빠르며, 이미 그때 사도적 교리가 초대교회 안에서 인정된 "전통"(2:15,3:6)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