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센스 - 디모데전서 [BibleEssence - 1 Timothy]

 

 

성경에센스 - 디모데전서 [BibleEssence - 1 Timothy]

 

 

핵심 단어: 목회자 디모데, 에베소, 칭찬받는 자, 신실한 사람, 가르치는 자의 중요성, 성숙함과 본이 되는 삶, 질서의 하나님, '복음 전파'라는 큰 틀

핵심 주제: 가르침에 굳건히 서서 선한 싸움을 싸우라

 

 

요약

 

  디모데전서는 에베소 목회에 대해 조언한 목회 서신이다. 1-3장은 바른 교훈과 중보 기도와 좋은 리더에 대해, 4-6장은 거짓 가르침에 대한 자세와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말했다. 핵심 구절은 목회지침을 말한 (3:15) 말씀이다.

 

  디모데전서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향한 개인 서신이면서 동시에 목회 지침을 논한 목회 서신이다. 디모데(히. 티마오+테오)라는 이름은 "하나님을 경외하다"라는 뜻이다. 디모데는 바울이 가장 오랜 기간(3년) 심혈을 기울여 제자 양육을 했던 에베소 목회를 맡았으며, 소아시아 교회들을 이끌어 가는 중차대한 역할을 했다. 그런 디모데를 위해서 사도 바울은 다양한 목회적인 조언과 충고를 해줄 필요를 느꼈다. 상대적으로 연소한 목회자였던 디모데는 큰 목회적 부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바울은 그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격려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석방되어 소아시아 교회들을 방문했고 에베소에 디모데를 남겼다(1:3). 그리고 자신은 마게도냐로 갔다가 본 서신을 기로갰다(3:14). 그러고는 그레데섬으로 전도여행을 갔을 때 디도를 남겼다(딛1:5). 1세기 말 로마의 클레멘트에 의하면 바울은 서바나에 도착했다. 그때가 AD 64년경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겉옷과 책을 두었던 드로아에서 체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딤후4:13). AD 67년 네로 황제 치하에서 그는 재차 로마에 투옥되었고 그때 디모데후서를 기록했으며 AD 68년에 로마의 서부지역 오스티안 도로에서 참수형을 당해 순고했다.

 

  바울은 유순한 사람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1:18,6:12)고 권면했다. 비슷한 목회사역을 하는 디도에게는 그렇게 권면하지 않았는데 유독 디모데에게 이런 권면을 한 것은, 그의 목회에 좀 더 담대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주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디모데전후서는 목회 지침서이자 전투 지침서라고 불린다. 바울은 자신과 정반대 성격인 디모데를 꾸중하지 않고 끝까지 격려하며 그가 좋은 목회자가 되도록 조언해 주었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