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센스 - 고린도후서 [BibleEssence - 2 Corinthians] |
핵심 단어: 3차 선교 여행, 훌륭한 문학 작품, 하나님 찬양, 복음의 진수 결합, 옛 언약과 새 언약, 새로운 마음, 그리스도의 향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핵심 주제: 새 언약 안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세움을 받으라
요약 |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변호를 다룬 서신이다. 1-7장은 회개한 다수의 성도들에 대한 기쁨을, 8-9장은 연보에 대한 권면을, 10-13장 회개치 않은 소수의 반대자들에 대한 징계를 말했다. 핵심 구절은 바울의 사역을 정의한 (4:5) 말씀이다.
로마서가 바울의 논리적 지성을 보여준다면,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개인적 감성을 보여준다. 왜냐면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반대파들이 그를 계속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린도후서는 통일성 문제가 제기되는 서신이다. 사도직에 대한 설명을 하고(1-7장) 연보를 권면한 뒤(8-9장) 다시 사도직에 대한 강한 변호를 했기 때문이다(10-13장). 그러나 이것은 회개한 다수를 위로하는 한편 여전히 반대하는 소수에 대해 경고하는 이중적인 답변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디모데 편에 보냈다(고전16:10-11). 그런데 디모데는 고린도에서 바울을 반대하는 기류가 여전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바울은 에베소에서 고린도로 직행해 고통스러운 방문을 했는데(2:1), 격렬한 공격을 마주하고 조용히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바울은 반대자들을 징계할 것을 권하는 눈물의 편지(2:4, 세 번째 편지이자 고린도후서 이전의 편지)를 써서 디도 편에 보냈다. 그 후 디도를 만나려고 드로아로 갔다가 시간이 지체되자 못 기다리고 마게도냐까지 건너갔다(2:12-13). 거기서 디도의 보고를 통해 반대자들이 치리를 받았고 다수가 바울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는 소식에 위로를 얻었다(7:5-16). 다만 여전히 반대하는 소수를 권면하기 위해 마게도냐에서 AD 56년에 고린도후서를 써서 디도와 또 다른 한 형제 편에 보냈다(8:16-24). AD 57년에 세 번째로 고린도를 방문했을 때는 평안하게 로마서를 집필할 수 있었다.
바울의 대적자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들이었다(11:!3). 그들은 율법주의적인 신앙을 가르치며 바울을 대적했다. 이에 고린도교회가 많이 동요했던 것은, 바울이 전에 그들의 세속적인 삶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대립했던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바울을 공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10:10,11:6). 이에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적으로나 율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탁월했던 바울이 단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사도적 기준(행1:21-22)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이었기 때문이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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