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란노] 성경 에센스

성경에센스 - 사사기 [BibleEssence - Judges]

by 다니엘(Daniel) 2023. 12. 31.
반응형

 

 

성경에센스 - 사사기 [BibleEssence - Judges]

 

 

핵심 단어: 사사, 구원자, 군사적 리더, 신양 교육 실패, 변질, 악순환의 고리, 대사사, 소사사, 왕, 메시아

핵심 주제: 진정한 구원자이자 유일한 사사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요약

 

  사사기는 실패의 책이자 구원의 책이다. 1-2장은 남은 가나안 원주민들의 반격에 대해, 3-16장은 12명의 사사들을 통한 구원에 대해, 17-21장은 레위인의 타락상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가 전진의 역사라면 사사기는 정체의 역사다. 40년 광야시대에는 약속의 땅에만 들어가면 다 해결될 것 같았지만, 정작 가나안에 정착하자 이스라엘은 급속도로 세속화되었다. 그들은 실패하고 징계받을 때마다 부르짖었고 그떄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건져주셨다. 그래서 사사기는 일곱 번이나 악순환의 반복(범죄→징벌 →간구 →구원 →망각)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나님은 12명의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다. 그러므로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지독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구원의 손길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책이다.

 

  사사는 재판관(judge)을 뜻한다. 사사들의 통치는 왕정(王政, monarchy)이 아니라 신정(新政, theocracy)이었다는 뜻이다. 그들은 압제와 핍박이 있는 곳에서 일어났는데, 1번 옷니엘(유다 지파)부터 12번 삼손(단 지파)까지 시계방향으로 돌며 곳곳에서 일어난 믿음의 위인들이었다. 하지만 사사들은 갈수록 세속화되었고 이방 왕들을 닮아갔다. 사사시대 360년의 역사가 악순환을 거듭한 이유를, 사사기는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신앙의 전수가 이뤄지지 않고 단절된 것을 꼽았고(2:7-10) 뒷부분에서는 하나님을 그들의 진정한 왕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17:6, 21:25). 이는 다가올 왕정시대에도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준이었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