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센스 - 욥기 [BibleEssence - Job]

 

 

성경에센스 - 욥기 [BibleEssence - Job]

 

 

핵심 단어: 문학적, 철학적, 신학적, 사탄, 고통, 논쟁, 정통, 교리, 잘못된 견해, 고난의 신학,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핵심 주제: 고난 중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분을 더욱 신뢰하라

 

 

요약

 

  욥기는 의인의 고난에 대한 책이다. 1-2장은 욥의 고난에 대해서, 3-26장은 3차에 걸친 욥과 친구들의 논쟁 및 욥의 최후 발언과 엘리후의 진술에 대해서, 38-42장은 하나님의 음성과 욥의 회복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욥기는 서두의 1-2장과 마지막의 42장을 제외하면 전부 운문(시) 형식이다. 욥기는 4천 년 전에 기록된 탁월한 문학작품이다. 욥기만큼 고난의 문제를 숨김없이 깊이있게 파고든 책이 없다. 단순히 고난 속에서 인내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욥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 고난과 믿음의 관계, 사탄의 존재와 공격,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 등에 대한 신학적인 통찰을 얻게 해주는 책이다.

 

  욥기의 저자는 미상이다. 다만 욥은 아브라함과 같은 족장시대 인물로 추정된다. 또한 욥은 고난받는 의인의 대명사다. 욥기를 보면서 독자들은 "어떻게 선하신 하나님이 의인에게 고난을 주시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세 친구와의 세 번에 걸친 논쟁 시리즈다. 친구들은 인과응보의 논리로 일관하지만, 욥의 고난은 그런 규범적인 틀에서 이해될 수 없는 종류였다. 오히려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현존에 대한 신뢰가 인생의 해답임을 발견하게 된다. 괘락주의자의 관점으로 보면, 고통은 악이고 그런 악을 주신 하나님이 선하실 수 없다. 하지만 그런 단순 논리로 인생을 해석하기 시작하면, 일도 사랑도 사역도 고통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그 고낭 중에도 의미있고 가치있는 인생을 꽃 피우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것이 참된 승리의 시작이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