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센스 - 누가복음 [BibleEssence - Luke] |
핵심 단어: 누가, 이방인 그리스도인, 가장 포괄적, 사도행전까지 더해 신약의 4분의 1, 보편성,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사회적 소외 계층, 예수님의 기도, 성령, 성전
핵심 주제: 기도생활과 성령의 역사하심과 하나님과의 교제가 충만한 삶을 살자
요약 |
누가복음은 인자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한 책이다. 1-11장은 예수님이 인자로 오심에 대해, 12-24장은 예수님의 승리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핵심 구절은 인자가 오신 목적을 나타내는 (19:10) 말씀이다.
누가복음은 24장이지만 분량이 마태복음보다 많은 가장 긴 복음서다. 예수님의 생애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시간 순서대로 기술했다(눅1:3). 의사 누가는 뛰어난 헬라어 실력으로 가장 문학적인 복음서를 기록했으며, 목격자가 아니면서도 목격자들의 증언과 기록을 모아 예수님의 생애를 집대성했다.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여 성경 전체의 28%를 집필했는데, 이는 바울서신보다 많은 분량이다. 누가는 사도행전의 저자답게 누가복음에서도 "성령" "기도" "찬송"을 강조하고 있다.
"인자"라는 칭호가 누가복음(25회, 헬라어 기준)보다 마태복음(30회, 헬라어 기준)에서 더 많이 쓰였지만, 본서는 단연 인자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고 있다(마가복음 14회, 요한복음 12회). 왜냐면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유년기에 대한 기록이 가장 많고, 감정 표현도 가장 많으며, 사회적 약자였던 빈자, 여자, 장애인, 죄인에 대한 긍휼과 구원의 기록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누가는 직업에서 비롯된 정밀함과 약자에 대한 동정심을 갖고 본서를 기록했다. 또한 누가는 바울의 동역자로서 복음 증거(evangelism)를 강조했다. 놀랍게도 바울은 예수님의 목격자가 아님에도 가장 훌륭한 사도 선교사가 되었고, 누가는 12사도가 아님에도 가장 체계적인 복음서 저자가 되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바울의 순교(AD 68년) 전에 기록되었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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