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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성경 에센스

성경에센스 - 요한계시록 [BibleEssence - Revelation]

by 다니엘(Daniel)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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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센스 - 요한계시록 [BibleEssence - Revelation]

 

 

핵심 단어: 예수님의 재림, 신구약의 예언적 성취, 신구약 전체의 클라이맥스, 다가올 심판 경고, 거룩한 삶 격려, 묵시록적 표현, 상징적인 숫자, 어린양 예수, 궁극적 승리, 이기는 자, 새 예루살렘

핵심 주제: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영원히 거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로의 초대

 

 

요약

 

  요한계시록은 교회의 최후 승리를 예언한 서신이다.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 2-3장은 일곱 교회에 보낸 서신, 4-22장은 대환난과 천국에 대한 계시를 전하고있다. 핵심 구절은 계시의 범위에 대해서 말한 (1:19) 말씀이다.

 

  계시록은 구속사의 마지막 대본 유출이다. "계시"란 "폭로"라는 뜻으로서 천상의 계획을 인간에게 열어서 보여주신 것이다. 사실 계시록은 두려운 책이 아니라 반가운 책이요, 멸망의 책이 아니라 승리의 책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최후 승리와 영원한 기쁨을 약속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계시록을 보면서 최악의 미래(대환난)가 온다는 두려움에 빠질 것이 아니라, 최상의 미래(승리와 천국)가 온다는 기대감을 가져야 한다. 창세기가 역사의 시작이라면 계시록은 역사의 마지막이요 완성이다. 창세기와 계시록은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다. (창1:1)을 믿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라면, (계22:20)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를 고백하는 것이 신앙의 완성이다. 이것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이르는 신앙이요 하나님 자녀의 갈 길이다(롬1:17).

 

  요한은 AD 95년경 밧모섬에서 유배 중에 본 서신을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써서 보냈다. 밧모섬은 로마 제국의 정치범 수용소로서, 요한이 그만큼 복음 증거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에 제국의 위험 인물로 분류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혹자는 저술 시기를 네로 황제의 로마 대화재 직후로 보지만, 도미티안 황제(AD 81-96년) 통치 말기의 엄청난 박해 시기였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요한의 제자 이레니우스가 이때를 저술 시기로 주장했고, 또한 도미티안은  생전에 자신을 숭배하도록 명령했던 최초의 황제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특히 도시마다 황제 숭배가 유행했던 아시 지역에서 박해가 심했다. 요한은 AD 96년 도미티안의 사후 석방되어 AD 100년경 94의 나이로 임종했다.

 

  본서는 요한계시록(John's Revelation)이라고 불리지만,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록(1:1)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왜냐면 본서의 저자는 요한이지만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았고, 그리스도께서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메시지를 전언했으며, 천상의 그리스도께서 펼쳐 보여주시는 미래사의 환상과 예언을 기록했다. 신양성경은 예수님의 초림을 다루는 사복음서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의 재림을 담은 계시록으로 끝난다. 신구약 성경은 성부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해서 성자 그리스도의 재림과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끝나면서 성령의 초대로 마무리된다(22:17).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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