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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3년 11월 12일 주일 설교 - 다윗의 감사 찬양 (시편 23편 1-6절)

by 다니엘(Daniel)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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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말씀

 

시편 23편 1-6절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를 꼽으라면 성탄절과 부활절, 그리고 추수감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가 없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고, 감사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지난 세월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 속에 담긴 다윗의 감사를 살펴보며 그가 무엇을 감사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에 감사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심에 감사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의 선한 목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양떼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고 맹수에게서 보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돈을 벌기 위해서 양을 돌보는 삯꾼 목자와 진심으로 양을 돌보고 먹이는 좋은 목자를 구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단순히 경배의 대상이신 신이라고 말하지 않고 자기를 돌보시고 먹이시는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하찮은 존재에 불과한 우리를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고 우리를 지키고 돌보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았습니다. 우리도 그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2.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목자가 하는 일은 양을 돌보고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프면 돌봐주고, 먹을 것을 공급해 주고, 악한 짐승으로부터 지켜주어야만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에게는 그런 존재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에 감사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목자는 양의 소리를 알고 필요를 채워줍니다. 양도 목자의 음성을 알고 그를 따라갑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늘 함께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서 감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예비하시고 우리를 선한 곳으로 인도해가십니다. 그것을 믿고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3. 보호하시고 지켜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지키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가득하다면 우리도 어떤 환경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대교인들은 순교와 핍박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분명히 믿을 수 있다면, 우리 인생에 위기와 고난의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두려움없이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알고 늘 감사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공동 실천 제안

 

1. 지난 한해,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감사한 일들의 목록을 적어보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세요.

2.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예물을 드려보세요. 당신의 감사가 또다른 감사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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