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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3년 12월 3일 주일설교 -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요한복음 1장 1-5절)

by 다니엘(Daniel)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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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요한복음 1장 1-5절)

 



찬송 - 새찬송가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말씀

 

요한복음 1장 1-5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오늘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성탄절기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대강절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는 데에는 예수님이 오신 의미를 기억하고 그분의 삶을 기념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함께 말씀을 살펴보면서 예수님의 오심과 관련된 두 가지를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우리 인생에 가장 필요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

 

 어둠 속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빛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어둠과 빛이 대비되어 등장합니다. 인생을 빛과 어둠으로 나눈다면 슬픔, 절망, 분노, 허탈함, 전쟁, 질병 등은 어둠이라고 할 수 있고, 기쁨, 평화, 축복 등은 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핏 생각해 보면 우리 인생에는 빛보다 어둠이 더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천년 전에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님을 평화의 왕으로 보내셨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앟는 땅, 가장 낮은 말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품고 사랑하시는 분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은 지금도 팔레스타인 거주지에 속해 있어서 높은 장벽으로 둘러 막혀 있습니다. 지금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땅입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런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여전히 세상이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오늘 읽은 성경에는 어둠 속에 빛이 왔지만, 세상이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지 않으려고 하거나, 빛이 온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눈을 뜨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말씀이 왜 어둠 속에 임하신 빛인가 꺠달아야 합니다. 그러 때 우리는 어둠 속에 임하신 빛으로 말미암아 새 생명과 복을 누리가 될 것입니다.

 

 

2. 우리에게 빛이 될 것을 명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에 어둠 속에 있었으나 빛을 깨달은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고, 그들이 곧 세상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데에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빛이신 예수님을 만났다면 우리도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나의 존재가 어떠한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격이 없고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열어주신 진리와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빛이 되는 길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빛이 임할 때 어둠이 사라지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의 사랑과 선행을 통해서 세상에 진리가 전해지고 점점 어둠이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빛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빛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어둠 속에서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용서하며,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드리는 가장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나눠보세요.
2. 세계 곳곳에 전장, 재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성탄이 기쁨과 소망으로 임하도록 한 주간 기도해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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