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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3년 12월 17일 주일설교 - 새 삶에 소망되신 예수 (로마서 15장 12-13절)

by 다니엘(Daniel)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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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7일 주일설교 

 

새 삶에 소망되신 예수 

(로마서 15장 12-13절)





찬송 - 새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말씀


로마서 15장 12-13절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어둠 속에서 만나는 빛은 우리에게 희망이 됩니다. 그래서 인생의 어두움 속에 있을 때 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빛이 되시고 소망이 되십니다. 삶의 고뇌와 문제 앞에서 지금껏 의지했던 돈이나 권력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이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왜 우리에게 소망이 되시는지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모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여러곳에서 예수님을 빛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빛의 속성은 어둠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빛이시라고 하는 말은 그분이 우리 인생의 어두움을 몰아내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빛이 되십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셔서 혼인 잔치를 망치치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분은 풍랑을 만난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바람을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또 귀신들린 딸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이방 여인의 간청을 들으시고 귀신을 쫓아주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예수님은 특별한 한두 사안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으며 우리에게 닥친 모든 어둠을 몰아내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질병과 고난, 실패와 낙심의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 나아와 기도하면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그렇게 그분이 우리의 소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곁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전에는 복음을 거부하고 세상을 의지하며 살았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예수님을 통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에 찾아오신 빛이십니다. 그분을 만남으로 어둠이 물러가는 기적을 경험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은 나의 운명을 바꾸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신년이 되면 자기의 운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미래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생의 과정, 그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지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정해졌으니 기계처럼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고난을 당하든지 혹은 어떤 실패를 경험했든지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하셔서 그 충만한 은혜의 감격안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인도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기쁨과 평강을 우리에게 충만하게 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그렇게 우리를 선한 곳으로 이끌어가시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죄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 대신 죄의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로 인해서 우리의 운명은 바뀌었습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영원히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자녀인 우리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심을 믿고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성탄예배에 함께 참여하고자 권해보세요.

2. 사랑하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작은 사랑의 선물을 준비해서 예수님께 드리는 것처럼 나눠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123장 저 들 밖에 한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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