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주일설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1장 5-9절)
찬송 - 새찬송가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주시니 |
말씀 - 여호수아 1:5-9 |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지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게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꼐 하느니라 하시니라
오늘은 교회창립 29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멈추지 않고 이어져갑니다. 세상 역사도 마찬가지이지만, 일산광림교회의 모든 역사도 하나님이 도우셨고 친히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셨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를 세우신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하셨듯이 여호수아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조선에 복음이 들어온 과정을 들여다보면 참 놀랍습니다. 청일전정에서 승리한 영국이 중국의 문호를 열었을 때 선교사들이 중국에 들어왔고, 그때 중국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조선말로 성경을 번역해서 전해주기도 하고 조선에 들어오다가 순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생기고 조선 땅에 교회가 생겼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과정을 예측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세상의 시선으로는 모든 것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애굽의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을 이끌어 애굽으로 나와서 가나안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지략이나 지도력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도 모세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전에 실패했고 우리에게는 능력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담대히 도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에게 여유가 있고 일할 수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감당할 힘이 없지만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디딜 때 기적의 역사는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했을 때의 상황은 불가능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줄 마음이 없었고, 이스라엘에게는 애굽에 저항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하시니 위대한 출애굽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상황이 어렵고 힘이 든다고 해서 물러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어서 헌신하고 여유가 있어서 주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비록 우리에게 위기가 있고 문제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새로운 날을 향해 담대한 걸음을 걸어가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통 실천 제안 |
1. 교회 창립기념주일을 맞아서 한 주간 교회와 목사님,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 보세요.
2. 10월은 총력전도의 달입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초청해 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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