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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4년 9월 22일 주일설교 -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성도 (누가복음 2장 25-33절)

by 다니엘(Daniel)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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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주일설교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성도
(누가복음 2장 25-33절)

 

찬송 - 새찬송가 478장 참 아름다워라

 

 

 

 

말씀 - 누가복음 2:25-33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르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세상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갈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갈망하며 사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일시적이고 허탄한 것들을 갈망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갈망을 우선적으로 품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시므온은 메시야가 오기를 평생 갈망하며 살았던 사람이었고 결국 하나님의 약속대로 메시아를 눈으로 목격하며 감격에 차서 찬양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아기 예수를 보고 그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므온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나라를 평생 갈망하였고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내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길 갈망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내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를 갈망하라는 말은 내 마음과 내 삶을 하나님이 임하셔서 다스리시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살면서도 우리 안에는 세상적인 갈망과 기쁨으로 가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육에 속한 사람의 모습이며, 그것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내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갈망해야 하는 이유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과 염려에 사로잡혀 살던 사람도 그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근심이 변하여 찬송이 되고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내 심령에 임하면 슬픔 중에도 노래할 수 있고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낙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큰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충만해집니다. 우리가 진실로 구원받은 감격을 가지고 산다면 세상을 비관하지도, 또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정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의 마음에 임하기를 갈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갈망을 가진 사람에게 놀라운 것을 보게 하시고 그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2.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갈망하라.
  믿음의 지경이 넓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폭은 더 넓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인의 삶과 가정의 영역을 넘어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주기도문과 겟세마네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라와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구하는 것은 그런 예수님의 모습을 닮는 것이며 아무나 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세상의 복을 얻기를 바라며 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예수님이 찾으시는 마음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구하는 사람을 예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삶이란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산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정말 믿음 안에서 거듭났다면, 이전에 좋아하고 원하던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무엇보다 갈망해야 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갈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지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고, 또한 그 일에 동참하는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하나님의 나라가 내 삶에 임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원망과 불평과 비난을 삼가며 삽시다.
2. 매일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북한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기도해 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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