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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4년 4월 14일 주일설교 - 디도 같은 성도(고린도후서 8장 16-19절)

by 다니엘(Daniel)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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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 같은 성도
(고린도후서 8장 16-19절)



찬송 - 새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말씀 - 고린도후서 8:16-19



  부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살아야 하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면 세례를 받습니다. 세례는 우리가 죽었다가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이제는 이전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거듭난 삶은 어떤 것일까요? 오늘 디도에 대해서 말하는 바울의 평가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우리가 진실로 거듭난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더욱 알고 싶어지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간절함이 날마다 커져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에베소교회를 책망하신 첫 번째도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을 잃어버렸다는 이유였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만일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에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우상숭배를 간음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거듭난 사람의 태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사모합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해서 늘 기뻐하고 감사가 넘쳐납니까? 삶에서 늘 기쁨이 가득하고, 외부의 충격을 견뎌내고 다시 회복하는 힘이 있는 사람이 거듭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영적인 갈망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런 간절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둘째, 나에게 자원함이 있는가?

  간절함이 있는 사람은 자원합니다.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일이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자원해서 그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거듭난 사람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밭에 감추인 보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비유의 주인공이 아무도 관심이 없는 밭을 비싼 값을 주고 산 이유는 그곳에 값비싼 보화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 되면 그것을 얻기 위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 간절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간절함과 자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거듭난 사람의 모습이며 부활의 삶을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런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셋째, 본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디도가 칭찬받았던 이유는 복음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말하기는 쉽지마, 복음대로 살기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 칭찬 받을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칭찬할만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칭찬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때야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대단한 업적을 이루거나 철학적으로 깊이가 있어서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며 겸손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칭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대로 사는 삶은 단순합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에서 만족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복음의 진리를 따라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을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인생의 본질이요 거듭난 사람의 삶입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한 주를 살아가는 동안 늘 웃는 표정과 따뜻한 말투로 다른 사람들을 대해 보세요.
2. 하나님이 아파하시는 곳. 전쟁과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 여러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 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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