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1일 주일설교 - 제자들과 함께하길 원하시는 예수님(마가복음 3장 7-12절)

제자들과 함께하길 원하시는 예수님
(마가복음 3장 7-12절)

 

찬송 - 새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말씀 - 마가복음 3장 7-12절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살면서 우리는 늘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잘 사는 길인지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답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실수하고 넘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내 생각대로 판단하고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이 여러 영적인 실체를 보여 주시고 권능을 제자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셔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해야 합니다. 

 

 영이신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방법은 그분의 말씀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요1:14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고 기록합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면,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은 말씀 자체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위가 있고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때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말씀을 사모하여 가까이하는 자들에게는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하면 믿음이 생기고,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함으로써 믿음이 생겨 구원을 얻고, 하나님을 더욱 친밀하게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둔 사람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까가이하고 우리 안에 가득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말씀을 가까이함으로써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기도로 매 순간 예수님께 질문해야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바로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떼쓰는 것과는 다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귀를 막고 있는 세상 욕심, 나의 고집, 자기의 뜻과 계획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구하며 그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더 기쁘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늘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그 마음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지혜로는 사탄의 계략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사탄보타 크고 높으시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과 친밀해짐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서 이번 한 주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 마음의 소원을 위해서 '구하는 기도'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믿음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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