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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4년 4월 7일 주일설교 -천국 시민권을 가진 성도(빌립보서 3장 17절 - 4장 1절)

by 다니엘(Daniel)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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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시민권을 가진 성도
(빌립보서 3장 17절 - 4장 1절)





찬송 - 새찬송가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말씀 - 빌립보서 3장 17절 - 4장 1절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지난 주일은 부활주일이었습니다. 구원은 단순하게 죄에서 벗어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의 짐을 벗겨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이자 천국의 시민권자로 삼아주셨습니다. 천국의 시민권자라는 말은 우리가 하늘에 속한 자임을 선언하는 말입니다.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함께 생각해 보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우리는 천국의 보호를 받는 존재입니다.

  국가는 자기 국민을 돌보고 책임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천국의 시민권자라는 말은 천국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이 땅의 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천국의 법에 따라 다스림을 받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이런 특권을 인식하지 못하고 삽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편지하면서 세상의 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처럼 살기보다 세상 사람처럼 이 땅의 것들을 추구하면서 아웅다웅 살아갑니다. 우리도 천국의 시민권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믿고 감사와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둘째, 땅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되는 존재입니다.
  
  땅에 속한 자는 땅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삽니다.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재난의 소식을 들을 때 우리나라 사람은 피해를 입지 않앗나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그것이 국가와 국민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가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의 시민권자라면 우리의 관심은 이 땅이 아니라 천국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천국 시민권자로서 천국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과 같이 하나님 나라의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좋은 열매 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천국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그 일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선을 행한다는 것은 천국의 법입니다. 천국에는 거짓도 없고 속이는 일이나 악을 행하는 일도 없습니다. 천국은 그 나라의 법을 따르는 선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에서 은사에 대해 열거하면서 사랑을 강조하는 이유는 사랑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덕을 세우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덕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은 좋은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고, 덕을 세우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적인 관점으로는 어리석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는 가장 귀하고 선한 일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인생을 사는 동안 사랑을 행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천국의 시민권자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2. 토요일에 있는 구국기도회에 참가해보세요. 나라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그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천국의 일입니다.

 

찬송 - 새찬송가 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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