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8일 주일설교
기적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사람
(야고보서 5장 17-18절)
찬송 - 새찬송가 365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
말씀 - 야고보서 5:17-18 |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오늘 성경 말씀은 엘리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이 있지만, 엘리야는 능력의 종으로 잘 알려진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는 우리와 성정이 같다."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엘리야와 다를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도 엘리야처럼 기적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통해서 엘리야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우리르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것은 성도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마음이 궁금해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을 결정할 때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영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에 늘 귀를 기울이고 살았습니다. 그는 세상의 현자나 권세자를 찾지 않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습니다. 모든 해답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그 뜻을 구하며 기도했씁니다. 그랬기에 엘리야의 기도는 항상 응답받았던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대치된다면 응답받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기도에 대해서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끝까지 기도하라는 말을 자기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끝까지 간구하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다니엘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21일 동안이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그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끝까지 기도하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우리는 한두 번 기도하고 응답이 일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응답을 포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를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뜻하신 때에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기적을 매일 기대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교회는 열심히 다니면서도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고 그분과 동행하며 살고 있다면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으로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엘리야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구름을 보면서도 큰 빗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무리 작아 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통 실천 제안 |
1. 한 주간 동안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통일과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성경통독에 참여해서 함께 말씀을 읽으며 기도해 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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