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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림교회] 주일설교

2024년 9월 1일 주일설교 -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라 (마태복음 13장 44절)

by 다니엘(Daniel)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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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일 주일설교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라
(마태복음 13장 44절)

 

찬송 - 새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말씀 - 마태복음 13:44

 

1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밭에 감추인 보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밭에 귀한 보화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산다는 것입니다. 흔히 보화라고 하면 금, 은, 보석 등을 생각하지만, 우리 인생에는 금과 돈보다 더 귀중한 보화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밭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인생 속에 수많은 보화가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보화를 찾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에 어떤 보화들이 있는가 함께 생각해 보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내 인생의 밭에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라.
  우리는 늘 나의 밭을 다른 사람의 밭과 비교합니다. 다른 사람의 밭은 비옥해 보이는데 내 밭은 황량해 보여서 슬퍼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밭의 열매를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인생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하나님이라는 보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매일 기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귀한지 알지 못하니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불평하고 한숨 쉬며 삽니다.
  인생을 사는 것은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탄이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험난한 인생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손길 밖에는 없습니다. 나 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안다면,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복 주신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결코 좌절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인생의 참된 보화이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매일 감사와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고통과 아픔의 밭에서 '공감'의 보화를 발견하라.
  사람이 짐승과 다르다고 말하는 것은 공감 능력 때문입니다. 자기 본능대로 살아가는 짐승과 다르게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비를 베 풀 줄 압니다. 평소에 아무런 문제 없이 살 때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가도 고통을 당하면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 공감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처지에 공감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위로가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고통과 아픔은 괴로운 일일 수 있지만, 우리는 그 고통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때 우리는 비로소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장 큰 계명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고통을 만나게 된다면 괴로움에 몸부림 칠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공감이라는 보화를 발견해야 합니다.

3. 위기의 상황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라.
  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온실 속에서 자라난 화초가 연약하듯이 위기를 겪으며 살아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강해지려면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위기를 만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빨리 이 위기가 해결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그 위기를 사라지게 하시기보다 그 위기 속에서 우리를 성장시키거나 혹은 무언가 배우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위기가 있다면 그 위기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바라보십시오. 그럴 때 우리의 믿음이 정금과 같이 되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돌려 참된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공통 실천 제안

 

1. 주변에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아픔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2.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만 기도하기보다는, 이 위기와 고통 속에서 어떤 귀한 보화를 발견할 수 있을지 적어보세요.

 

찬송 - 새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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