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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성경 에센스

성경에센스 - 다니엘 [BibleEssence - Daniel]

by 다니엘(Daniel)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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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센스 - 다니엘 [BibleEssence - Daniel]

 

 

핵심 단어: 심판, 하나님의 주권, 핍박에 굴하지 않는 믿음, 4개의 제국, 다가오는 종말, 예언적 묵시 문학, 앞으로 도래할 하나님 나라

핵심 주제: 세상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마지막에 승리하신다

 

 

요약

 

  다니엘서는 세속사를 예언한 책이다. 이방 세계의 역사를 예언한 부분(1-7장)과 유대인의 역사를 예언한 부분(8-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2장 4절 상반절까지 히브리어에 3인칭으로, 2장 4절 하반절부터 6장까지는 아람어에 3인친으로 기록되었고, 7-12장은 히브리어에 1인칭으로 기록되었다.

 

  에스겔이  성전에 대한 기대감을 유대인들에게 심어주었다면, 다니엘은 세계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벨론 왕들에게 심어주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만 주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세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다니엘은 바벨론, 바사, 그리스, 로마에 대해서 놀라우리만큼 명확하고도 구체적인 예언들을 남겼다. 또한 그런 세상 권력들은 망할지라도 궁극적으로 세워질 메시아 왕국은 영원하리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니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다니엘은 바벨론 유스 1차(BC 605년 느부갓네살왕)에 포로로 잡혀온 소년이었으며 바벨론, 메대, 바사의 3개 제국에서 총리가 되어 80대까지 중용되었던 정치인이요 영성가였다. 다니엘은 후대의 모르드개처럼 총리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지만 기도와 말씀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놀라운 계시와 환상을 보여주셨다. 다니엘은 사실 소수민족 출신의 포로 소년이었지만, 로마 감옥에 갇힌 포로로 우주적 교회의 환상을 본 사도 바울처럼, 밧모섬에서 죄수로 종말과 천국의 환상을 보았던 사도 요한처럼 메시아 왕국과 종말 및 하나님 나라에 대한 놀라운 환상을 보았다. 사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창세기 때부터 일관된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같은 영웅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는한 사람을 쓰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요 계시의 통로로 쓰임받은 다니엘은 당대 최강의 제국 바벨론의 왕들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왕들 위에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증거했으니, 마치 애굽의 바로 앞에서도 담대했던 모세와 로마의 가이사 앞에서도 담대했던 바울과 같았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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