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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성경 에센스

성경에센스 - 에스겔 [BibleEssence - Ezekiel]

by 다니엘(Daniel)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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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센스 - 에스겔 [BibleEssence - Ezekiel]

 

 

핵심 단어: 바벨론 3차 침공, 제사장, 1인칭, 정확한 연대 기록, 회개와 믿음 촉구, 희망의 예언자, 마른 뼈 환상, 여호와 삼마, 인자, 구약 묵시 문학, 알레고리, 하나님을 위한 광대

핵심 주제: 에스겔이 본 비전들을 생각하며 영적 힘을 얻으라

 

 

요약

 

  에스겔서는 새 이스라엘을 예언한 책이다. 에스겔의 선지자 소명(1-3장), 유다에 임할 심판(4-24장), 이방인들에게 임할 심판(25-32장)에 이어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과 환상(33-4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레미야가 눈물의 선지자라면 에스겔은 비전의 선지자이고,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멸망을 예언했다면 에스겔은 새 예루살렘의 건설을 예언했다. 에스겔은 예언, 비유, 표적, 상징, 환상을 통해 말씀을 극적으로 전달했다. 에스겔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힘을 주신다"는 뜻이다. 물론 에스겔도 전반부는 남유다를 향해 예정된 심판을 예언했지만, 이것을 결정론적으로 받아들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결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돌이켜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전했다(33장).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지만 인간은 역사에 대한 공동 책임을 지는 동역자다. 역사는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에스겔은 예레미야처럼 선지자로 부름받은 제사장이었다. 그는 바벨론 2차 유수(BC 597년 여호야긴왕 원년) 때 포로로 잡혀갔으며, BC 593년(여호야긴 5년)부터 남유다의 멸망을 예언하기 시작했다. 이때는 하나님이 입을 열어주실 때만 예언할 수 있는 선별적 침묵 기간이었다. 하지만 BC 586년(에스겔이 포로된 지 12년)에 예루살렘 함락 소식을 듣고 나서 침묵 기간은 끝났고 그는 회복의 메시지와 비전들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에스겔은 22년간 예언했다. 예레미야서는 왕별, 주제별로 기록을 배열했지만 에스겔서는 연대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서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총 43회), "여호와(하나님)의 영광"(총 15회)을 반복해 강조한 것은, 남유다 백성이 우상숭배와 타락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힌 것을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분명한 의지 표명이었다. 에스겔서는 여호와의 영광의 환상(1장)으로 시작해서 새 성전과 새 이스라엘의 환상(40-48장)으로 끝난다. 이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이상적인 메시아 왕국과 천국의 모습이다.

 

 

출처 : <보라통독>, 이상준, 두란노,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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